구석구석 속닥속닥 이야기 지도
2016년 마포문화예술교육 꿈타래엮기 프로젝트를 통해 성산 초등학교 3,4학년 친구들과 ‘구석구석 속닥속닥 이야기지도’ 프로그램을 8월 17일 부터 23일 까지 5회로 구성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지도란 무엇일까?”
“지도는 언제나 말을 해.”
초등학교 친구들과 생각해보고 표현해보는 시간을 시작으로 우리 학교 지도를 직접 그려보기도 하고, 나만의 장소에 대한 글쓰기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동네 지도를 입체로 만드는 것으로 교육이 마무리 되었어요.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도는 ‘아마추어서울’을 만들어나가는 경험과는 다른 또다른 재미와 발견이 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1회차: 지도는 언제나 말을 해>
지도의 기본요소와 고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방식과 종류의 지도를 함께 살펴보고, 나와 관계맺고 있는 장소들을 마인드맵 형식의 생각지도로 그려 표현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여기에 주머니에 담긴 장소카드를 랜덤으로 뽑아 퀴즈 형식으로 맞추어보는 놀이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2회차: 우리 학교 지도를 만들자>
조별로 팀을 나누어 학교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찾아낸 공간들을 활동지에 기록해보고 각자의 방식으로 학교 지도를 그리고 탐험한 공간들을 표시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회차: 장소지도를 써보자>
“옛날, 현재, 미래 성산초등학교에서는” 다른 시간대 설정에 따라 각 조별로 친구들은 릴레이로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게임을 했습니다.
학교에서 우리집으로 가는 길의 지도를 종이 상자를 활용하여 입체적으로 만들어보기도 했어요.
<4-5회차: 공간지도를 만들자>
우리 동네의 장소들을 리스트로 기록해보는 것을 시작으로 조별로 만들고 싶은 동네를 기획하고 재료를 활용하여 입체로 공간지도를 직접 만들어나가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