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김경란의 성수동

kkr+kdk라는 이름의 작업실을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5년 째 운영하고 있는 건축가 김경란이 직접 그린 성수동 지도입니다. 수제화, 인쇄공장, 자동차 공업사 등 특화된 업종들이 집중되어있는 성수동은 예로부터 한강을 접하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나루터의 기능을 수행하였으며 임금이 사냥을 하고 군사들이 무예를 연마하는 장소로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김경란은 건축가이자 성수동 생활자로써 누구보다도 면밀하게 성수동을 수집하고 관찰하여 실로 천을 짜듯 이야기를 엮어갑니다.

지역대상: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인터뷰: kkr+kdk 건축 스튜디오 소장 김경란
발행년도: 2017